낡은 집에 다시 켜진 희망, 서산시 석남동 새마을지도자들, 독거노인 보금자리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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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집에 다시 켜진 희망, 서산시 석남동 새마을지도자들, 독거노인 보금자리 새단장

벽지·장판 교체부터 대청소·도색까지 구슬땀, "복지 사각지대 이웃 돌봄 앞장"

  • 승인 2026-06-30 16:0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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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덕지천동의 한 장애 독거노인 댁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석남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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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덕지천동의 한 장애 독거노인 댁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석남동 제공)
서산시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서산시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29일 덕지천동의 한 장애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석남동의 '찾아가는 희망플러스 행복드림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낡고 훼손된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집 안팎 도색 작업을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장기간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 안 청소와 주변 환경 정비까지 함께 진행하며 위생 개선과 생활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탰다.

특히 대상 가정은 장애를 가진 독거노인이 생활하는 곳으로, 주거환경 노후화와 청결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며 작업을 이어갔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김모 씨는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을 이렇게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승규 새마을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이 있다면 언제든 회원들과 함께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송 석남동장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남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비롯해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이웃돕기 봉사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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