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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Book-e'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사진=충북도 제공) |
충북도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온라인 학습·멘토링 지원 사업인 '충Book-e'의 참여자를 오는 7월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내 6개 인구감소지역(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에 거주하는 초등 5~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1~2학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집중 전개된다.
이번 '충Book-e' 사업은 대도시 스타 강사들의 강의를 전액 도비 보조로 수강할 수 있는 파격적인 스펙을 자랑한다.
참여 학생들은 개인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따라 ▲(초등) 엘리하이 ▲(중등) 엠베스트 ▲(고등)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마이맥 중 원하는 프리미엄 온라인 과정 1개를 직접 선택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아울러 교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6만 원 상당의 학습 교재 쿠폰도 함께 지급된다.
단순 강좌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밀착형 학습 관리 매커니즘도 병합된다. 참여 청소년 중 200명을 별도로 선발해 충북 출신 및 전국 주요 대학 재학생과 1:1로 매칭하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대학생 선배들은 매주 모니터 화면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진도를 체크하고,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등 든든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직계존속)의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6개 시·군 내에 있는 청소년이다.
도는 교육 양극화 해소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자녀들을 최우선 순위로 선발해 취약계층 가구의 사교육비 부담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공식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자격 요건 필터링을 거쳐 신청 후 7일 이내에 개별 안내된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인구감소지역은 도심권에 비해 오프라인 학원 등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여건이었다"라며 "'충Book-e' 사업을 통해 농산어촌 청소년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끌어올리고, 실질적인 교육 격차 해소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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