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낙후마을 살린다… ‘취약지역 개조’ 국비 16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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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낙후마을 살린다… ‘취약지역 개조’ 국비 168억 확보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공모서 도내 6개 시·군 11개 마을 대거 선정… 전년 대비 3곳 증가
도시형 2곳(청주 장암·제천 신월), 농촌형 9곳 확정… 슬레이트 개량·소방도로 확충 전개

  • 승인 2026-07-01 09:1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정부의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도내 11개 마을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68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낙후된 도시와 농촌 지역의 주거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 정비, 소방도로 확충, 상하수도 현대화 등 필수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소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 안심망을 공고히 하여 도내 전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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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사.(사진=충북도 제공)
급격한 경제 성장과 도심 개발 과정에서 소외돼 낙후된 충북 도내 변두리 도시 지역과 오지 농촌 마을들이 대대적인 주거 인프라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마을'로 전격 재탄생한다.

충청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도내 6개 시·군의 11개 마을(도시 2, 농촌 9)이 최종 선정되어 총 168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비 자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해 결과와 비교해 3개 마을이 추가로 합격 점수를 받은 성과다. 충북도와 시·군 행정팀,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가이드라인에 따른 마을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마을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현장 평가 매커니즘에 체계적으로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낙점된 대상지는 주거 취약도와 정주 여건 저해 요소를 면밀히 필터링해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으로 이원화해 맞춤형 로드맵을 가동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도심 내 사각지대로 꼽혔던 도시지역 2개 마을(청주시 서원구 장암동, 제천시 신월동)은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중장기 집중 투자가 집행된다.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 9개 마을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속도감 있게 사업이 전개된다.

주요 하드웨어 개선 스펙으로는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안전도를 높이는 집수리 등 주택 정비 ▲도심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도로 확충 및 담장·축대 보강 ▲상·하수도 정비 및 재래식 화장실 전면 현대화 등이 전방위로 유통·실현된다. 이에 더해 마을 공동체 유전자를 깨우기 위한 주민 역량강화 소프트웨어 사업도 병합된다.

충북도는 지난 2015년 본 제도 도입 초기부터 선제적 공모 매커니즘을 가동해 현재까지 총 102개 마을의 주거 체질을 성공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이번에 확정된 11개 마을을 더하면 도내 주거 복지 혜택을 받는 누적 사업 대상지는 총 113개 마을로 대폭 늘어나, 소외 지역 도민들의 가상계좌형 정주 만족도를 수직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영대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은 "그동안 노후화된 생활 인프라와 위험 시설 방치로 큰 불편을 겪어온 도내 사각지대 소외 마을 주민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주거 안심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시·군 행정 사령탑과 긴밀히 연동해 하반기 세부 예산 유통 매커니즘을 매끄럽게 다듬고, 향후에도 낙후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재정적 보조를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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