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제19대 충남교육감 취임… 1호 결재사항인 교권보호관 신설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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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제19대 충남교육감 취임… 1호 결재사항인 교권보호관 신설도 속도

1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서 취임식 개최
이 교육감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둘 것"
교권보호관 추진단 6일 발족, 총 12명 규모

  • 승인 2026-07-01 16:34
  • 신문게재 2026-07-02 2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취임식에서 학생의 행복과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약속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감 직속 전담 기구인 '교권보호관' 신설을 1호 결재로 추진하며 교권 보호를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 교육감은 이를 바탕으로 배움이 튼튼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된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병도 제19대 충청남도교육감 취임식 사진(2)
이병도 충남교육감이 1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19대 충남교육감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이 1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취임식은 행사 간소화 기조와 도민과 함께하는 취임식 흐름에 맞춰 의전을 최소화하고 실용성과 소통에 중점을 둔 행사로 진행됐다.

이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어떤 정책보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어떤 제도보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먼저 믿으며, 어떤 성과보다 아이들의 행복을 먼저 살피겠다"며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두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미래를 여는 교육을 위해 ▲배움이 튼튼한 학생 중심 교육 실현 ▲교사의 열정이 존중받는 교육문화 안착 ▲사람의 온기로 교육 대전환 시대 선도 ▲지속가능한 가치를 이해하는 미래교육 완성 ▲지역 속 삶이 숨 쉬는 교육공동체 연결 등 다섯 가지로 설정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 교육감은 "모든 아이의 배움이 튼튼한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교육정책의 출발점을 아이들에게 두겠다"며 "배움의 기회가 다르지 않도록 문해력 신장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질문하는 학습의 힘을 키워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도록 가능성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들이 오롯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교권보호 정책을 강화해 교사를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관 신설 추진 사진자료
이병도 충남교육감이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결재하는 모습.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교권보호관'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권보호관은 교권 침해, 악성 민원, 아동 학대 신고, 학부모 갈등 등으로 위축된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감 직속 전담 기구로, 예방·대응·회복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교권보호팀과 교권회복팀으로 구성되는 교권보호관은 총 2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권보호팀은 교권 침해 사안 대응, 법률 지원, 현장 조사, 갈등 조정 등을 담당하고, 교권회복팀은 교육활동침해 예방, 피해 교원 심리 상담, 치유·회복 프로그램 운영, 교육활동 보호 정책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교권 침해 발생 시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학교 현장에 즉시 출동하고,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조사·법률 지원·갈등 조정까지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교원에게 심리 상담, 치료비 지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교육활동 복귀와 회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권보호관은 충남교육청 7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병도 교육감 1호 결재를 통해 '교권보호관 추진단'을 6일부터 발족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4급 상당 장학관을 단장으로 장학관, 장학사, 변호사, 주무관, 상담사 등 총 12명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달부터 교권보호관 설치를 위한 관련 규정 정비 및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교권보호관이 교권 보호의 총괄기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제도를 빈틈없이 준비해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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