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삼성 8조 투자 전폭 지원…다이소 5500억 유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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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삼성 8조 투자 전폭 지원…다이소 5500억 유치도"

2일 시청서 첫 기자회견, 투자 성과 소개
"삼성 증설 투자, 인허가 등 전폭 지원"
전날 아성다이소 투자 확대 협약도 강조
"3500억→5500억 늘려, 고용도 확대"

  • 승인 2026-07-03 07:36
  • 신문게재 2026-07-03 4면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취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전기의 8조 원 규모 AI 서버용 기판 설비 확충과 아성다이소의 5500억 원 규모 물류거점 조성 등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조 시장은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인허가와 기반시설 조성 등 전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역 인재들이 세종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세종시는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포함한 종합적인 기업 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지역 경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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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이 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첫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의 취임 첫 기자회견이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가 됐다.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의 8조 원과 아성다이소의 5500억 원 투자 유치 소식을 알리며 전 과정의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조 시장은 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투자 유치 성과와 시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한 뒤 삼성전기 측과 투자 협약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삼성이 연동면 명학산업단지 내 세종사업장에 8조 원을 투입, 최첨단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생산을 위한 설비 확충과 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재 육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앞서 당선 직후 6월 초순부터 투자에 대한 논의가 시작돼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대규모 투자가 결정됐다"며 "그간의 관행과 절차를 뛰어넘는 속도전이 글로벌 경제의 시스템에서 이뤄지고 있고, 세종시도 그 일익을 담당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삼성전기의 증설 투자를 위한 인허가와 기반시설 조성 등 투자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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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의 투자 관련 자료 사진. (사진=조상호 세종시장 SNS 갈무리)
현 시점에선 명학산단 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공장 증설과 별도 주차타워 건립 등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일각의 증설 시 용수와 전력 문제 우려에 대해선 "마지막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인데, 이를 진행하면 모두 해소될 것"이라며 "현재로선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전날 이뤄진 아성다이소와의 5500억 원 투자, 1000개 일자리 세종시민 우선 채용 등 투자 협약도 강조했다.

이미 아 성다이소는 2023년 세종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소정면 소재 스마트 그린산단에 물류거점을 조성 중이다.

당초 3500억 원의 투자와 700명의 고용 창출이 계획됐지만, 조 시장은 새로운 협약을 통해 이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유치와 관련해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집무실을 마련하기도 한 조 시장은 100일 내 국가산단 활성화를 비롯한 종합적인 전략도 내놓을 계획이다.

현 시점에선 국가산단의 용수와 전력 문제도 대두되고 있는데, 이를 포함해 지역 내 기업 유치와 인재 육성 연계, 기반시설 확보 등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시장은 "앞으로 협의를 해나갈 계획인데, 가급적 우리가 키운, 우리 지역 인재들이 세종을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삼성전기의 투자를) 가장 중요한 축으로 삼고 싶다"고 설명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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