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지역 현장 잇는 작업치료 교육모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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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지역 현장 잇는 작업치료 교육모델 확대

병원 밖 실무교육 강화
보건·복지기관 협력 구축
학생 봉사활동 연계

  • 승인 2026-07-03 11: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동아대 작업치료모습
(왼쪽) 동아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부산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동아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전공 봉사동아리 '온길' 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동아대학교 제공)
병원 중심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전문성을 키우는 작업치료 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동아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부산지역 보건·복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학생들의 현장 중심 교육 기반을 넓힌다.

동아대학교는 올해 신설된 작업치료학과가 부산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부산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구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현장에서 작업치료를 직접 경험하고, 정신건강과 장애인 복지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 기관들은 현장실습과 교육 프로그램, 공동연구,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공 봉사동아리 '온길(Ongil)'의 활동이 계기가 됐다. 온길은 장애인과 정신건강 취약계층, 노인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참여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제도 변화도 학과 운영 방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업치료사가 정신건강전문요원에 포함되면서 지역사회 재활과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학과는 병원 치료를 넘어 지역 기반 작업치료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교육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온길 회장 이지은 학생은 "전공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고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배움을 실천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다솔 작업치료학과장은 "작업치료는 지역사회에서 대상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 참여를 돕는 중요한 전문 분야"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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