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SEAN+3 채권시장 국제포럼 유치…디지털금융 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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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SEAN+3 채권시장 국제포럼 유치…디지털금융 허브 도약

국제금융포럼 부산 개최
디지털채권 협력 확대
금융허브 경쟁력 강화

  • 승인 2026-07-06 09: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이 아세안(ASEAN)+3 채권시장 핵심 국제포럼을 유치하며 디지털금융과 지속가능금융 분야의 국제 협력 확대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ASEAN+3 채권시장 3대 국제포럼'을 통합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중국·일본과 아세안 국가의 재정당국, 중앙은행, 금융감독당국 관계자와 국제금융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과 국가 간 결제 인프라, 지속가능금융을 주제로 정책 세션과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채권과 분산원장기술(DLT), 토큰화 기술을 활용한 금융혁신 방안과 친환경·해양 분야 투자채권 활성화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행사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BNK금융그룹이 공동 주관한다. 논의 결과는 ASEAN+3 재무장관회의에 보고돼 역내 채권시장 정책 수립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국제회의 유치를 계기로 국제금융중심지 위상을 높이고 디지털금융과 해양금융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해양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국제 금융협력 네트워크도 한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세계국제금융센터연합(WAIFC) 연차총회에 이어 ASEAN+3 국제포럼까지 잇달아 개최하면서 국제회의와 글로벌 금융기관 유치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국제포럼은 부산의 디지털금융과 해양금융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금융 협력을 확대해 동북아 대표 해양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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