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지원사업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울산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지원사업 추진

전문 정비사 67개 사업장 참여
시민 교통안전·예방정비 지원 강화

  • 승인 2026-07-06 11:26
  • 수정 2026-07-06 17:59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울산시청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경남 울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함께 '2026년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량의 사전 예방정비를 통해 교통안전을 높이고 자동차 유지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3차례 운영된다.

첫 번째 무상점검은 12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진행된다. 접수는 현장 상황과 대기 차량 규모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등록된 시민 소유의 승용차와 승합차이며 화물자동차와 영업용 차량은 제외된다. 점검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지정 정비사업장을 방문하면 된다.

점검은 울산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 67개 정비업체에서 진행된다. 전문 정비사들이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을 비롯해 타이어와 주행장치 등 주요 부품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와이퍼와 브레이크 전구 등 일부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이 밖의 소모품은 차량 소유자가 원할 땐 자부담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정비업체들이 휴일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보조금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업 운영 기반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민간 정비업계와 협력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차 고장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이번 무상점검 사업이 시민들의 안전한 운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동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점검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추석 명절 이전에도 무상 안전점검을 추가로 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두 차례 추가 점검을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2.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3.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