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9기 첫 기업 투자유치 결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민선 9기 첫 기업 투자유치 결실

알테오젠 2532억 원 투자… 유성구 둔곡지구에 원료·완제의약품 제조시설 신설
신규 일자리 135개 창출… 글로벌 바이오 생산 거점 조성

  • 승인 2026-08-23 15:27
  • 신문게재 2026-08-24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는 ㈜알테오젠과 2532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여 유성구 둔곡지구에 원료 및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을 신설하고 글로벌 바이오 생산 거점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알테오젠은 자체 공장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며, 대전시는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신규 고용 창출에 협력할 방침입니다. 이번 투자는 대전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되어 지역 바이오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테
대전시는 민선 9기 첫 기업 투자유치 결실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바이오 대표 기업인 ㈜알테오젠과 2532억 원 규모의 투자와 135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민선 9기 첫 기업 투자유치 결실로 K-바이오 대표 기업인 ㈜알테오젠과 2532억 원 규모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알테오젠 박순재 회장과 전태연 사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정호영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알테오젠은 유성구 둔곡지구에 원료 및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을 신설하기 위해 253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양측은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알테오젠은 대전을 비롯한 타 지역을 후보로 두고 저울질을 해오다가 대전을 선택을 했다. 2008년에 설립된 ㈜알테오젠은 기존 바이오의약품보다 성능을 개선한 차세대 바이오베터 등을 연구·개발하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다. 알테오젠은 그동안 해외 위탁생산(CMO) 업체를 통해 ALT-B4를 생산해왔다. 자체 공장을 구축해 생산 시점과 물량을 직접 관리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공장에서는 ALT-B4를 비롯해 자체 개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전시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생산 기반의 전초기지를 대전에 구축하게 된다.

대전으로서는 올해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Merck)사의 둔곡지구 바이오 공정시설이 준공하는 등 대전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다. 대전은 물론 국내 바이오 시장을 이끄는 ㈜알테오젠이 공장까지 설립을 약속하면서 지역 바이오 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시의 인공지능 기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해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국내 바이오 선도기업인 ㈜알테오젠의 대전 투자가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사장도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상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본격 시작
  2. [사진기사]태안 청산수목원·천리포수목원, 가을의 전령사 팜파스 그래스 개화
  3.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4. 대전 트램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3명 감전
  5. [날씨] 충청권 오전 비·오후 소나기…낮 최고 33도
  1.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2.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3. 한국영상대, 29일 '게임·애니·VFX 계열' 입시 상담회 개최
  4. 최지연 "교육환경 안전망 촘촘히 구축해야"… 대전형 보호체계 모색
  5. [현장에서 만난 사람]남성현 제34대 산림청장(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석좌교수)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9월 정기국회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지역사회에선 연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20여 년간 이어진 희망고문을 끝내겠단 의지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다만, 실질적인 국가 중추 기능 이전을 위해선 특별법 제정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법원조직법 개정 등 '플러스알파'(+α)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응해 40개 기관을 중점 대상으로 놓고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산물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8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비축 수산물 2만 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수산물의 공급을 늘려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국민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품목별로는 명태 1만 5700 t, 고등어 1500 t, 오징어 1700 t, 갈치 800 t, 조기 200 t, 마른 멸치 100 t을 공급한다. 특히 고등어 필렛, 동태포, 통코다리..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인 스모(相撲)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스모는 단순한 운동경기를 넘어 일본의 역사와 종교, 예절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모는 지름 약 4.5m의 원형 경기장인 도효(土俵)에서 두 선수가 힘과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거나 발바닥 이외의 신체 부위가 먼저 땅에 닿게 하면 승리한다. 경기 시간은 짧지만, 경기 전 소금을 뿌려 도효를 정화하는 의식 등에는 일본의 전통 신앙인 신토(神道)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모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