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싱크홀·물손실 잡는다’… 상수도 누수 50곳 전격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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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싱크홀·물손실 잡는다’… 상수도 누수 50곳 전격 정비

상반기 구도심 노후관·면 지역 중심 정밀 탐사 완료… 도로 밑 ‘미세 누수’ 대거 확인
유수율 향상 및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 효과 기대… 예방 중심 상수도 시스템 고도화

  • 승인 2026-07-07 08:1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구도심과 농촌 지역의 수돗물 낭비와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 집중 누수탐사로 발견한 50곳의 미세 누수 지점에 대해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합니다.

첨단 장비를 동원해 찾아낸 누수 지점들을 연말까지 정비함으로써 유수율을 높이고 싱크홀 등 대형 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행정 신뢰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시는 향후 ICT 기반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시설 관리를 지속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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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상수도 누수 지점 50곳의 정비에 나선다.(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구도심과 농촌 지역 지하에 숨어 수돗물 낭비와 지반 침하를 유발하던 '미세 누수'에 대해 전면적인 청소에 나섰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관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반기 집중 누수탐사를 실시한 결과, 총 50곳의 누수 지점을 포착하고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밀 조사는 청주시 관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취약한 구도심의 노후관 밀집 지역과 읍·면 지역을 타깃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전개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첨단 탐사 장비를 동원해 관로 노선 확인조사, 노면 음청조사, 정밀 누수탐사 등 3중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가동해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했던 지하 상수도관의 미세 누수 지점들을 정확히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확인된 50곳의 누수 지점은 대부분 지하 깊숙이 매설된 상수도관의 균열이나 이음새에서 발생하는 미세 누수 스펙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미세 누수는 당장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장기간 방치될 경우 막대한 양의 수돗물 손실(유수율 저하)은 물론, 주변 토사를 씻어내려 결국 도로 침하(싱크홀) 및 지반 약화라는 대형 안전사고로 직결될 수 있어 선제적 조치가 필수적이다.

시는 9000만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연말까지 대대적인 누수 관로 보수공사 랠리를 가동한다.

청주시는 이번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단수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대폭 줄어드는 것은 물론, 수돗물 생산 원가를 낮추는 공익적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도 ICT 기반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누수 탐사의 정확도를 정점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류근식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장은 "상수도 누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얼마나 신속하게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보수하느냐가 행정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분수령"이라며, "앞으로도 사후 약방문식 대응을 철저히 지양하고, 지속적인 첨단 누수탐사와 예방 중심의 선제적 시설물 관리를 촘촘히 전개하여 86만 청주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망을 기필코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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