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전국 첫 민관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설명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울산교육청, 전국 첫 민관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설명회 개최

복합위기 학생 지원 위해 지역사회 협력 강화…

  • 승인 2026-07-07 14:54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울산시교육청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이 복지와 정서, 학업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7일 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 상담기관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 실무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민관 협력 기관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교육과 복지, 상담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을 지역사회 민관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소개한 전국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울산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육정책을 중심으로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정책관실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 방향을 설명했으며, 초등교육과는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민주시민교육과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사업과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 정책을 소개했고, 중등교육과는 고교학점제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단체 관계 부서를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시민단체(NGO),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84개 기관의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합위기 학생 지원과 방과후 돌봄, 대안교육 연계 등 현장에서 필요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학생 지원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교육·복지·상담·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원체계를 더욱 확대하고,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통합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더 새롭고 더 든든한 울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인지면 당율저수지서 물고기 1천여 마리 집단 폐사
  2.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3.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 역량 모아 '서울대 10개' 도전
  4. 2375명 중수청 특례임용 지원… 대전청 비수도권 ‘선호지’ 될까
  5.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1. 전직 소방간부 자녀 근평 7위→2위… 전 둔산소방서장 벌금형
  2. '휠체어' 타고 75일 유럽 여행기… 세종시서 듣는다
  3. KAIST, 물방을 맺히는 신기술로 열전달 5.5배 향상 개발
  4. 기업은 대학 안으로, 성과는 중부권으로… 충남대 IoC 구상
  5. [앵커 ON] 강의실·연구실·기업 한 팀… 한남대의 '새 실험' 지역 성장으로

헤드라인 뉴스


KAIST·기업·출연연 총결집…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출연연 총결집… 충남대 ‘NEXUS’ 승부수

정부의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정과제에 따른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에 충남대가 KAIST와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량을 결집한 대학 혁신모델로 도전한다. 대학 한 곳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대전에 집적된 과학기술 역량을 교육과 연구, 산업으로 연결해 중부권 대학과 기업으로 확산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주까지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충남대가 제시한 모델은 'NEXUS 과학기술대학·융합연구원'이다. 특히 KAIST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인재양성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점에..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50조 넘었다... 금리 인상 기조에 부채 적신호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50조 넘었다... 금리 인상 기조에 부채 적신호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가계 빚이 최고점을 찍은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가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짐과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23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6월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50조 90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6월 22조 8090억원으로, 1년 전..

충청권 기름값도 하락세…대전·세종은 전국 평균 밑돌아
충청권 기름값도 하락세…대전·세종은 전국 평균 밑돌아

충청권 주유소 기름값이 전반적인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별 가격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전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평균보다 20원 이상 낮은 수준을 보인 반면 충남과 충북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2.5원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7원 떨어지면서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38.3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약 2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