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삼성 113조원 투자 지원 '행정 지원 추진단' 본격 출범

  • 충청
  • 아산시

아산시, 삼성 113조원 투자 지원 '행정 지원 추진단' 본격 출범

4개 분과별 37개 사업 추진
인허가부터 정주 여건까지 전방위 걸쳐 원스톱 자원키로

  • 승인 2026-07-14 08:01
  • 수정 2026-07-14 08:17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1. 아산시 ‘삼성 투자 행정 지원 추진단’ 출범
아산시 '삼성 투자 행정지원추진단'이 13일 첫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삼성이 추진하는 113조원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담 행정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13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삼성 투자 행정 지원 추진단(이하 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공장 증설에 따른 허가, 기반시설 구축,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 등 투자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첫 회의에는 삼성전자 DS부문 대외협력팀 파트장 등 삼성전자 핵심 관계자들도 참석해 삼성의 투자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세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신속허가팀 △인프라 및 정주여건개선팀 △지역경제활성화 및 상생협력팀 등으로 구성됐으며, 팀별 회의와 전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되 필요에 따라 수시로 소집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12개 국·소, 29개 과에서 총 37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삼성전자 실무진이 동참하는 분야별 실무회의를 통해 안건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도출된 주요 과제는 △조속한 인허가 및 건설 공기 단축 방안 △삼성 투자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 분석 △협업을 통한 언론 노출 효과 극대화 등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공장 증설의 연내 착공(2026년 10월 목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합의됐다. 이에 시는 통상 45일이 소요되던 재해영향평가 협의 기간을 7일 이내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으며, 도로굴착 심의도 분기별 심의에서 수시 심의 체계로 전환해 시공 지연 요인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단이 규제를 허물고 모든 행정 역량을 결집하는 원스톱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 면서, "신속한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투자 과정에서 겪는 작은 애로사항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4.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5.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1.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2.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3.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4.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5.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헤드라인 뉴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