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찾은 전국 체조 꿈나무들…4일간 기량 겨루며 미래 스포츠 주역 성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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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찾은 전국 체조 꿈나무들…4일간 기량 겨루며 미래 스포츠 주역 성장 다짐

초등 유망주 한자리에 모여 열띤 경쟁…지역경제와 스포츠 도시 제천 홍보 효과도

  • 승인 2026-07-14 09:25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42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 성료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에 참가한 전국 초등학교 체조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미래 한국 체조를 이끌 유망주들이 충북 제천에 모여 나흘간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선보이며 값진 경험을 쌓았고, 대회는 지역 체육 발전과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대한체조협회와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한 '제42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체조를 이끌 차세대 선수들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무대로 마련됐다.

경기는 남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마루운동을 비롯해 도마, 평균대, 이단평행봉, 안마, 링, 평행봉, 철봉 등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참가 선수들은 지도자와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결과뿐 아니라 어린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장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서로의 기량을 확인하며 미래 체조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제적 효과도 이어졌다.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이 대회 기간 제천에 머물면서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 이용이 증가했고, 체육시설과 대회 운영 능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제천시는 이러한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통해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이 어린 선수들에게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시 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조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유망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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