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발전공기업 통폐합 논의에 긴급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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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발전공기업 통폐합 논의에 긴급 대응

서부발전 경영진과 간담회 개최, "지역 생존과 직결된 현안, 선제적 대응"

  • 승인 2026-07-14 09:59
  • 수정 2026-07-14 10:0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의회는 정부의 발전공기업 통폐합 논의에 대응해 한국서부발전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고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고용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영인 의장은 공기업 재편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소외되지 않도록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으며, 서부발전 측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이익 공유와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군의회는 향후 통합 본사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군민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사본 -2026. 7. 13. 서부발전 간담회
태안군의회가 정부 차원의 서부발전 등 5개 발전사에 대한 발전공기업 통폐합 논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사진=태안군의회 제공)


태안군의회(의장 김영인)가 정부 차원의 서부발전 등 5개 발전사에 대한 발전공기업 통폐합 논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13일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이정복 사장과 주요 임원진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폐합과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등 태안군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통폐합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서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태안군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영인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서부발전 측에서는 이정복 사장과 송재섭 상임감사위원, 미래사업부사장, 기술안전부사장, 기획본부장, 재생에너지사업단장, 에너지전환지원단장 등 주요 경영진이 자리했다.

김영인 의장은 ▲발전공기업 통폐합 추진 동향과 서부발전 본사의 향후 역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고용 및 지역경제 대책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민 참여와 이익공유 방안 ▲태안화력 9·10호기 건설 환경협정에 따른 온배수 양식장 사업 추진현황 등을 질의하고, 특히 발전소 폐쇄와 공기업 재편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소외되지 않도록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통폐합 논의는 정부 연구용역과 실무 검토 단계에 있으며, 향후 태안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살피겠다"면서 "서부발전은 태안군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부발전은 태안화력 폐쇄에 따른 근로자 고용 유지와 협력업체 재배치 방안, 발전소 부지와 전력계통 등 기존 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주민 참여와 이익공유를 기본 방향으로 추진하며, 사업 과정에서도 태안군과 지역사회에 충분히 설명하고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인 의장은 "발전공기업 통폐합과 에너지전환은 태안의 미래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군의회는 서부발전·태안군·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해 군민들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지난 10일 군의회 간담회장에서 태안화력발전소 폐쇄대책위원회(위원장 문필수)와 태안군, 발전비정규직연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전략과 태안군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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