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태국·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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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태국·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 승인 2026-07-14 14:5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산시 태국 수출상담회
경산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동남아 수출 지원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후속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자동차부품과 섬유,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 10곳이 참여해 현지 구매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갔다.

현지 상담에서는 모두 116건, 2천443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22건, 523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와 함께 8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2건도 성사되면서 참가 기업들은 실질적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산시는 이번 상담을 통해 확보한 해외 구매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 일정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경산상공회의소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기업 지원에 힘을 보탰다.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홍보와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하며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체계를 운영했다.

태국에서는 KOTRA 방콕무역관을 찾아 현지 산업 동향과 소비시장 변화, 수출 지원 정책 등을 공유받으며 참가 기업들의 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국회의원 밤방 수사트요의 초청으로 경제계 관계자들과 만나 스마트팜, 자동차, 화장품 등 유망 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경북자카르타사무소에서는 재인도네시아 한인사회와 경제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통상환경과 수출 절차, 현지 기업 활동 시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받아 참가 기업들의 현지 정착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확보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체계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마케팅 사업과 수출 지원 정책을 확대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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