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국민의힘 "협치로 시정 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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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국민의힘 "협치로 시정 운영해야"

박종철 원내대표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
"시민 선택은 견제 아닌 협력의 메시지"

  • 승인 2026-07-14 15:03
  • 수정 2026-07-14 16: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박종철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박종철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국민의힘이 여소야대 구도 속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협치를 기반으로 한 시정 운영을 제안하며 부산시와 의회의 소통 강화를 요구했다.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대표연설에서 "시민들이 만든 여소야대는 갈등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부산 발전을 이루라는 뜻"이라며 시정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협치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부산시와 의회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행정의 연속성과 시민 신뢰를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양산업 중심의 성장 전략과 함께 다양한 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기반을 균형 있게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과 장기적인 인구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종합적인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가 산업정책 변화에 대응해 부산의 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추진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부산 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위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겠다"면서도 "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에 대해서는 의회의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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