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돔구장, 교통·주민협의부터…동구 전담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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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돔구장, 교통·주민협의부터…동구 전담TF 가동

사업 초기 쟁점 선제 검토
부산시·해수부·BPA 협력체계 추진

  • 승인 2026-07-15 15:01
  • 수정 2026-07-15 17: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도사진_부산 동구, '북항 돔구장 TF' 신설
부산항 북항 일원 전경.(사진=부산 동구 제공)
부산항 북항 돔구장 구상이 행정 검토 단계로 넘어간다. 부산 동구는 사업의 성패를 가를 교통 문제와 주민 수용성부터 점검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가동한다.

동구는 북항 돔구장 건립과 복합개발에 대응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TF는 돔구장 건립에 따른 교통 수요와 주변 생활권 영향을 검토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실무 창구를 맡는다. 주민 상생협의체를 꾸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지역 요구도 사전에 조정할 계획이다.

동구는 국내외 돔구장 운영 사례를 살펴 스포츠시설과 문화·관광·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개발 방안을 검토한다. 단일 경기장 건립에 머물지 않고 북항 재개발과 주변 상권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관계기관 간 협의 구조도 마련한다. 동구는 부산시와 국회,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BPA),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 구성을 제안해 사업계획과 행정 절차를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 신설은 국회에서 항만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 여건을 구체화하려는 후속 조치다. 동구는 TF 검토 결과를 토대로 주민 협의와 관계기관 실무 논의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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