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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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확인

지난해보다 약 한 달 빨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일본뇌염바이러스는 미검출

  • 승인 2026-07-15 16:48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모기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사진제공은 대전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대전에서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6일부터 8일까지 한밭수목원에서 채집한 모기 57마리를 분석한 결과, 대전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첫 확인 시기는 지난해 8월 7일보다 약 한 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4월부터 한밭수목원 등 관내 주요 지점에서 모기 밀도 조사와 모기매개 감염병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채집한 모기를 대상으로 일본뇌염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현재 전국에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3월 20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6월 17일에는 대구지역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가 검출돼 경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모기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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