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료원, 혹서기 쪽방촌 찾아 '희망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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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료원, 혹서기 쪽방촌 찾아 '희망 의료봉사'

전문 의료진 대거 참여
생필품 전달·무료 진료로 온정 나눠

  • 승인 2026-07-17 15:0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망 의료봉사’… 온정 나눠
인천광역시의료원이 16일, 개항동 쪽방촌과 인현동 여인숙촌 일대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즉석 무료 진료 활동을 전개했다/사진=시의료원 제공
인천광역시의료원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의료원은 16일 개항동 쪽방촌과 인현동 여인숙촌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즉석 무료 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장석일 의료원장을 비롯해 선우영경 공공의료본부장(정신건강의학과), 이보라 공공의료사업실장(호흡기내과), 안치훈 정형외과 과장 등 주요 의료진이 직접 참여했다.

의료진은 무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만나 문진을 진행하고, 혈압·혈당 체크, 건강 상담, 상비약 제공 등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임시 진료소에서는 주민 30여 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구호 물품과 생필품도 함께 전달됐다.

장석일 의료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가장 소외된 곳까지 세심히 살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의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료원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공보건 의료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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