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로 미래를 열고, 소통으로 학교를 바꾼다", 서산 서일고, 과학·교육혁신 두 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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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로 미래를 열고, 소통으로 학교를 바꾼다", 서산 서일고, 과학·교육혁신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과학탐구교실 통해 미래 과학 인재 육성, 1학기 교육과정 평가회로 학생 중심 미래교육 청사진 마련

  • 승인 2026-07-17 12:3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일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화학과 의생명 분야의 심화 실험을 진행하는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고취했습니다.

또한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육과정 평가회를 개최하여 수업 개선, 스마트기기 활용, 학교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도모했습니다.

이수종 교장은 이러한 탐구 활동과 소통의 장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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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고등학교는 교내 과학실에서 과학에 관심이 높은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했다.(사진=서일고 제공)
7. 서산 서일고, 2026학년도 과학탐구교실 개최 (2)
서일고등학교는 교내 과학실에서 과학에 관심이 높은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했다.(사진=서일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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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일고, '소통과 성장의 장' 2026학년도 1학기 학교교육과정 평가회 개최 모습(사진=서일고 제공)
서산 서일고등학교가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을 키우는 심화 체험교육과 교직원이 함께 학교의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과정 평가회를 잇달아 운영하며 미래형 교육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과학탐구 활동은 물론, 교사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개선까지 이어지면서 학생 중심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4일 교내 과학실에서 과학에 관심이 높은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 데 이어, 15일에는 전 교직원이 참여한 '2026학년도 1학기 학교교육과정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탐구교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됐으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 의지가 높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화학과 의생명 분야를 중심으로 총 4개의 심화 실험에 참여하며 평소 교실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 탐구 활동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액체의 표면장력과 분자 구조의 관계를 분석하는 실험에서는 다양한 조건에서 나타나는 물질의 변화를 직접 관찰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웠다.

이어 진행된 DNA 칩(DNA Chip) 원리 탐구에서는 유전자 분석 기술이 질병 진단과 맞춤형 의료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배우고, 가상의 질병 진단 실험을 수행하며 첨단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체험했다.

실험 과정에서는 단순히 결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설 설정과 실험 설계,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까지 이어지는 탐구 중심 활동이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학년 구분 없이 1·2·3학년 학생들이 함께 조를 구성해 실험하고 토론하면서 선후배 간 협력과 의사소통 능력까지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 참가 학생은 "평소 교과서로만 배웠던 내용을 직접 실험해 보니 과학이 훨씬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특히 DNA 칩 실험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에 더욱 관심이 생겼고 앞으로 관련 진로도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실패한 실험도 원인을 찾아 다시 도전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과학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일고는 15일에는 1학기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학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과정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존의 일방적인 업무보고 형식을 벗어나 교직원들이 4개 분임으로 나뉘어 학교 현안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분임에서는 학력 향상을 위한 수업과 평가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과정 중심 평가와 학생 맞춤형 수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분임에서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는 민주적 생활교육 실천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세 번째 분임에서는 최근 교육현장의 주요 화두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교사들은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맞춰 스마트기기를 학습 도구로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지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네 번째 분임에서는 학교 경쟁력 강화와 신입생 유치 전략을 주제로 서일고만의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의 다양한 현안을 동료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교육현장에 반영돼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학교 발전은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종 교장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성을 키우는 탐구활동과 학교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교육과정 평가회는 모두 학생 성장을 위한 교육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은 탐구를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고 교사들은 끊임없는 성찰과 협력을 통해 더 좋은 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가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2학기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해 학생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과학·진로·융합교육은 물론 교직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일고는 고교학점제 운영, 교육과정 박람회, 교과 연계형 융합아카데미, 교내 버스킹 공연 등 학생 참여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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