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9개국 119명 국제계절학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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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9개국 119명 국제계절학기 가동

외국인·재학생 기숙사서 함께 생활
글로벌 강좌·부산 해양문화 체험

  • 승인 2026-07-20 16:0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국제계절학기 개강식(2026.7.20.) (1)
국립부경대학교가 20일 교내에서 '2026학년도 부경국제계절학기' 개강식을 열고 해외 9개국 19개 대학 학생과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학교 제공)
9개국 대학생 119명이 국립부경대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며 한국어와 국제관계 수업을 듣고 부산의 문화를 체험한다.

국립부경대는 해외 19개 대학 학생 103명과 재학생 16명이 참여하는 '2026학년도 부경국제계절학기(PKNU ISS)'를 20일부터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소속 대학의 학사 일정에 따라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이어지는 4주 과정과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주 과정으로 나뉜다. 해외 학생들은 국립부경대 재학생과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버디 활동을 통해 캠퍼스와 부산 생활에 적응한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4주 과정에는 국제관계와 스쿠버다이빙·수중환경, 기초한국어, 글로벌문화Ⅱ가 편성됐다. 2주 참가자는 'K-컬처로 배우는 한국어'와 글로벌문화Ⅰ을 수강하며, 이수 결과에 따라 최대 4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강의실 밖에서는 한국의 생활문화와 부산의 해양도시 특성을 경험한다. 도자기와 서예, 태권도, 한국요리, K-팝 댄스 가운데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광안리 해양스포츠와 템플스테이 등도 체험한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부산아쿠아리움,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도 마련됐다. 단순 견학보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부경대는 해외 참가자의 입국과 이동을 돕기 위해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역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계절학기는 2009년 시작된 대학의 대표 교류 과정으로, 국내외 학생이 수업과 공동생활을 통해 국제 감각을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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