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생, 후쿠오카 기업과 취업교류…일본 진출 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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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 후쿠오카 기업과 취업교류…일본 진출 길 넓힌다

규슈대·상공회의소·기업 14곳 참여
현지 채용문화 체험…취업 연계 기반 마련

  • 승인 2026-07-21 10: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학생-후쿠오카 기업 간 교류회 (1)
국립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 학생들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현지 기업 교류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후쿠오카 현지 기업과 직접 만나 채용 환경을 체험하며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혔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환경·해양대학 재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일본 후쿠오카 대학·기업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는 일본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 가운데 성적과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구축해 온 일본 자매대학과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련됐다.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추진단과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도 기관 연계와 교육 지원 등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규슈대학교를 비롯해 후쿠오카상공회의소, 세이코전기제작소, 하카타항 부두주식회사 등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살폈다. 이어 후쿠오카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기업 교류회에서는 현지 기업 14곳과 만나 후쿠오카 산업 동향을 발표하고 기업 설명과 질의응답에 참여하며 채용 환경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기업의 인재 육성 방식과 채용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해외 취업을 위한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교류는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국립부경대와 후쿠오카 기업 간 교류 소식은 후쿠오카 TNC뉴스와 서일본신문 등 지역 언론에 소개됐다. 서일본신문은 한국 청년들의 일본 취업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후쿠오카 기업들도 외국인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윤 국립부경대 환경·해양대학장은 "학생들이 전공과 외국어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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