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찬용 영산대 이사장, 존타 세계대회 국내 유치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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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찬용 영산대 이사장, 존타 세계대회 국내 유치 구상

밴쿠버서 행사 체계·진행 방식 살펴
한국 32지구 대표단 12명 국제 교류

  • 승인 2026-07-22 10: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했다.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67회 국제존타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단과 함께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이 국제존타 세계대회의 국내 유치 가능성을 살피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028년부터 한국 32지구 총재직을 맡게 되는 만큼 임기 중 유치를 염두에 두고 세계대회 진행 체계와 조직 구성 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노 이사장은 지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67회 국제존타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현지에서는 각국 대표단의 교류 방식과 회의 구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과정을 살폈다. 이번 경험을 향후 국내 행사를 설계하는 기초 자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노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2026~2028년 한국 32지구 부총재 임기를 시작했다. 이후 2028~2030년 총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임연주 총재와 노찬용 부총재를 비롯한 지도자·회원 1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국 회원들과 여성 인권과 교육, 국제 나눔의 방향을 공유하며 한국 32지구의 활동 기반을 넓혔다.

국제존타는 1919년 미국 버팔로에서 출범한 여성 인권단체다. 현재 65개국에서 2만56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과 소녀의 교육 기회, 권익 향상, 폭력 근절 등을 다룬다.

노 이사장은 2008년 부산4클럽 창립에 참여한 뒤 약 18년 동안 여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힘써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국내에 머무는 기부의 범위를 국외로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그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우리나라도 국제 기부에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한국이 세계적인 단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국가 위상에 걸맞은 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밴쿠버에서 익힌 행사 체계와 국제기구의 활동 방식을 한국 32지구에 접목하겠다"며 "부총재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세계대회의 국내 유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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