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터널 화재 대응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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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터널 화재 대응 합동훈련 실시

황령·장산1터널서 실전형 재난 대응 점검
전기차 화재 대응까지 현장 대응력 강화

  • 승인 2026-07-23 11:0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장산1터널 입구 훈련 전경1
부산시설공단과 부산남부소방서·부산해운대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장산1터널 입구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옥내소화전 방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터널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방당국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공단은 최근 황령터널과 장산1터널에서 부산남부소방서, 부산해운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터널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차량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부터 상황 전파, 차량 통제, 이용객 대피, 화재 진압까지 재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기관은 터널 상황실 초동조치를 시작으로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옥내소화전 방수훈련을 진행했다. 현장 대응 과정 전반을 실제 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점검하며 초기 대응 능력을 살폈다.

최근 전기차 이용 증가를 반영해 전기차 화재를 가정한 대응훈련도 병행했다. 공단은 일반 화재와 다른 특수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밀폐 공간인 터널에서는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 요소인 만큼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재난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협업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실전 중심 훈련과 시설 관리를 지속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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