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축제 봉화은어축제 개막…가족 체험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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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축제 봉화은어축제 개막…가족 체험 프로그램 풍성

-장민호·조성모 무대 달궜다…봉화은어축제 화려한 개막

  • 승인 2026-07-26 08:5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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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봉화군)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25일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막해 본격적인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기영 봉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개막 선언과 함께 오색 연막이 내성천 하늘을 수놓았고, 반두잡이 체험객들이 입장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은어 맨손잡이 체험과 반두잡이 체험은 오전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맑은 내성천에서 직접 은어를 잡으며 봉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름 체험을 즐겼다.

오후에는 '은어 맨손잡이 어신 선발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잡은 은어의 수를 겨뤘다. 대회는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10만 원의 상금이 걸렸으며, 올해는 최근 3년간 입상자를 시상 대상에서 제외해 더 많은 참가자에게 수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축제는 폭염에 대비한 편의시설도 한층 강화했다. 맨손잡이 체험장 인근에는 대형 실내쉼터인 '힐링스테이션 센터'를 마련했고, 냉방시설을 갖춘 어린이 키즈카페와 휴게공간을 운영한다. 어린이 워터파크에는 차양막을 설치하고, 먹거리 공간에는 그늘막과 쿨링포그를 추가해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 첫날 밤에는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파인토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최우진, 걸그룹 엑신(X), 박혜원, 조성모, 장민호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제28회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 2일까지 이어지며 은어 맨손잡이와 반두잡이 체험, 어린이 워터파크, 문화공연, 야간 먹거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봉화=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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