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나라 대탐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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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나라 대탐험 진행

유치원 등 38곳 영유아 700명
건강한 식습관, 놀이로 배워

  • 승인 2026-07-27 19:4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항 지역 한 유치원에서 '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 콩 교육에 참여한 영유아들이 '튼튼대장 콩 왕관'을 쓰고 직접 만든 '나만의 콩집'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한동대 제공)


경북 포항시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 달간 '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 프로그램 '콩!콩!콩! 콩을 먹어요_콩이 쏘옥! 콩알 구조 탐구 놀이'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 등록 어린이집·유치원 38곳, 영유아 70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체험 중심의 놀이형 영양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콩을 친숙하게 느끼고 스스로 먹어보려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육 현장에서 영유아들은 식재료를 직접 보고 만지며 콩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분홍색과 보라색 얼룩무늬가 있는 호랑이콩 꼬투리를 관찰한 아이들은 "콩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진짜 호랑이 콩이야?"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오동통하게 부풀어 오른 콩깍지를 손으로 눌러 껍질이 갈라질 때 나는 소리와 손끝에 전해지는 감각에 집중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관찰됐다.

교육은 영유아의 오감 발달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구성됐다. 플립차트 교구를 활용해 콩의 성장 과정, 종류, 콩으로 만든 음식, 콩 섭취의 장점 등을 알아본 뒤 '튼튼대장 콩 왕관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자연스럽게 반복하도록 했다.

이어 실물 콩을 활용한 오감놀이와 콩알 구조 탐구 활동, 콩 까기 체험을 통해 제철 식재료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이들이 직접 깐 콩은 '나만의 콩집'에 담아 지역 농산물인 친환경 쌀과 함께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제공했다. 가정에서 콩밥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골고루 먹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가정 연계형 편식 예방 활동이다.

교육에 활용된 콩과 친환경 쌀은 2023년부터 지역 상생을 위해 업무협약을 이어오고 있는 포항시학교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춘배)에서 공급받았다.

교육을 담당한 영양팀 전언비 팀원은 "알록달록한 콩깍지 무늬에 호기심을 보이며 적극 참여하는 아이들이 많았다"며 "콩깍지를 깔 때 나는 소리와 손끝 감각 등 오감을 활용한 탐구 활동에 큰 흥미를 보였고, 교육 후에는 콩을 직접 먹어보겠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영유아기는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체험 중심의 영양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영양교육과 식생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포항시에서 한동대(총장 박성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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