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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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방안 모색

추경호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요 현안 논의

  • 승인 2026-07-29 18:0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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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경북도청에서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와 경북이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경북도청에서 만나 대구·경북의 미래 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논의는 대구와 경북이 개별 사업 추진을 넘어 공동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역은 대구경북신공항을 새로운 산업 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공항 건설이 지역 물류 경쟁력 향상과 기업 유치, 경제권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에 대해서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긴밀히 협의하고, 필요한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대구·경북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논의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지역 정치권과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통합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향후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지방 균형발전과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대구와 경북은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정부의 지역 성장 정책과 연계해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의 초광역 발전 전략에 맞춰 대경권이 국가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동 대응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양 시·도는 이날 협의를 계기로 주요 현안에 대한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음 달 대구를 방문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신공항 건설과 지역 발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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