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김명희 부처장, 대학 공문서 기준 책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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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김명희 부처장, 대학 공문서 기준 책에 담다

37년 행정 경험 실무 지침으로
AI 초안 판별할 기안자 안목 강조

  • 승인 2026-08-03 11: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경성대
경성대학교 김명희 교무처 부처장이 펴낸 'AI 시대에 오히려 더 빛나는 대학 공문서 작성의 기술' 표지.(사진=경성대학교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작성한 공문서 초안의 오류를 가려내고 대학 행정에 맞게 다듬는 방법을 다룬 실무서가 나왔다.

경성대학교 김명희 교무처 부처장은 대학 행정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정리한 'AI 시대에 오히려 더 빛나는 대학 공문서 작성의 기술'을 호밀밭에서 출간했다.

책은 대학 교직원과 각종 사업단 인력, 대학 관련 기관 실무자를 주요 독자로 삼았다. 문서 형식뿐 아니라 결재권자의 관점에서 내용을 설계하고 조직의 규정과 맥락을 반영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행정안전부의 '2025 행정업무운영편람'을 바탕으로 정리한 10가지 원칙과 서술형 문장을 개조식으로 바꾸는 3단계 공식, 실제 문서의 수정 전후 사례 등이 수록됐다.

AI에 공문서 작성을 맡길 때 필요한 구체적인 명령 방식도 소개한다. 항목 기호의 배열과 날짜 표기처럼 명확한 기준을 입력해야 결과물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김 부처장은 경성대 도서관에서 27년, 교무처 학사지원팀장과 부처장으로 10년간 근무했다. 교육부장관 표창과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우수상,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특별상 등을 받았으며 경성대 교육대학원 외래교수와 교내 공문서 작성 강사로도 활동했다.

김 부처장은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조직의 사정과 문서의 맥락을 읽는 일은 기안자의 몫"이라며 "공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 실무자들에게 기준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출간 취지를 전했다.

책은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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