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조식의 정신, 김해 청소년 굿즈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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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조식의 정신, 김해 청소년 굿즈로 재탄생

산해정 국가유산 교육 613명 참여
8월 세 차례도 일찌감치 신청 마감

  • 승인 2026-08-04 12: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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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학생들이 '남명 톺아보기' 전문가 디자인 특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남명 조식의 경의검과 성성자 방울이 김해 청소년들의 손에서 현대적인 문화상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산해정 탐방은 장애인과 어르신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며 지역 국가유산 교육의 문턱을 낮췄다.

김해시는 인제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톺아보기, 남명과 산해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국가유산청 공모에 새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대동면 산해정을 학교·사회교육 현장과 연결한다.

학교 과정인 '남명 톺아보기'에서는 청소년들이 경의검과 성성자 방울을 소재로 굿즈를 기획하고 제작한다. 유산의 의미를 강의로만 배우지 않고 현재의 생활문화로 풀어내는 방식이다.

'산해정 톺아보기'는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장 탐방과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야외 문화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참여자들도 산해정과 남명의 사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관련 퀴즈를 풀고 남명 캐릭터와 경의검, 성성자 방울을 활용한 선캐처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정의를 실천하고 자신을 돌아본 남명의 삶을 익힌다.

올해 투입액은 국·도비를 포함해 4400만원이다. 7월까지 23차례에 걸쳐 613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자유학기제 중학생은 219명, 사회적 약자는 394명이다. 8월에 예정된 세 차례 일정도 조기에 접수가 끝났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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