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서산시,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 확대

  • 충청
  • 서산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서산시,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 확대

24시간 어린이집·부모 맞춤형 교육·청소년 문화사업 성과
하반기에는 온가족축제 및 아동보호 강화 사업들 본격 추진

  • 승인 2026-08-05 07: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24시간 영유아 돌봄 서비스와 부모 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온가족 축제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청소년의 창의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통합 보호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1
지난 6월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환경 북콘서트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미래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유아 돌봄부터 부모 교육,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학대 피해 아동 보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24시간 돌봄서비스 확대와 부모 역량 강화,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을 추진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가족 화합과 아동 보호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맞벌이와 교대근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이다.

시는 관내 2개 어린이집을 지정해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479명의 영유아가 이용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부모 상담과 양육 코칭, 놀이체험 프로그램,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등 종합적인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부모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392회 운영해 1,921명의 부모가 참여했다.

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정의 양육 역량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되고 있다.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지난 2월부터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퓨전 국악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책과 음악을 접목한 어린이 환경 북콘서트를 개최해 가족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청소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는 맞벌이·한부모·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아우르는 온(溫)가족 축제를 개최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수료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동 보호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7월 1일 음암면에 문을 연 충남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의료·법률·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 보호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피해 아동의 신속한 회복과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해 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청소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진다. 고향사랑기금 사업의 하나로 백제 역사문화 탐방, 드론축구대회, 청소년 댄스배틀 대회 등을 개최해 역사·과학·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우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심은주 서산시 가족지원과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부모와 가족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도 돌봄과 교육, 문화, 복지, 아동보호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가족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5.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3.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4.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