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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실외기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실외기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사진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실외기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실외기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안면읍의 한 단독주택에서는 실외기 주변 선반에 적치된 가연물이 열풍과 복사열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8월 2일에는 태안읍의 한 공동주택 실외기 전선함 부위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실외기와 매립전선 등이 일부 소실됐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전국에서 발생한 에어컨·선풍기 화재는 총 2184건으로, 이 중 전기적 요인이 1663건(76.1%)을 차지했으며, 연도별 화재 건수도 꾸준히 증가해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적치 금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전선 손상 여부 및 접속 상태 수시 확인 ▲실외기 흡·배기구 및 냉각핀 먼지 제거 ▲이상 소음·냄새·과열 발생 시 즉시 사용 중단 및 전문가 점검 등을 당부했다.
류진원 서장은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평소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실외기 주변 환경과 전기설비를 한 번 더 살펴보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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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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