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4억 소비시장 정조준… K-푸드페어 성공적 마무리

  • 정치/행정
  • 보도자료

인도 14억 소비시장 정조준… K-푸드페어 성공적 마무리

30개 한국 기업과 바이어 참석
MOU 20건 950만 불 달성
현지 소비자 대상 체험형 행사
K-푸드·관광 융복합 홍보 진행
인도 수출 성장세 지속적 확대

  • 승인 2026-08-05 16:5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인도 뉴델리에서 K-푸드페어를 개최하여 국내 식품기업의 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B2B 상담을 통해 9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이 체결되었으며, B2C 체험 행사에는 1만 4,000여 명의 현지인이 방문해 K-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거대한 인구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 시장을 K-푸드의 신규 거점으로 삼아 현지 마케팅과 수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푸드
뉴델리서 열린 'K-푸드페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인도 뉴델리에서 대규모 K-푸드페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개최되어 국내 식품기업의 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인도는 세계 1위의 인구 규모와 세계 4위 수준의 국내총생산(GDP)을 자랑하며 연평균 7% 안팎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는 유망 시장이다. 특히 젊은 인구 비율이 높아 K-푸드의 신규 거점으로 급부상하는 지역이다.

행사 첫 이틀간 뉴델리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B2B(기업 간 거래)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30개사와 인도, 네팔,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79개 바이어사가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콤부차, 냉동김밥, 김치 시즈닝 소스 등의 품목이 주목을 받으며 총 20건, 9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이 성사됐다.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 컨설팅 부스가 함께 운영됐으며, '한-인도 식품퀴즈' 리셉션을 통해 양국 관계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혔다.

이어 8월 1일부터 2일까지 앰비언스몰에서 열린 B2C(소비자 대상) 행사에서는 떡볶이와 김밥 시식, 한강 라면 조리기 체험 등이 마련돼 현지 젊은 층의 호응을 끌어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퍼스널컬러 테스트존, 전통공연, K-팝 커버댄스 및 유튜버 고퇴경의 랜덤댄스 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져 이틀간 1만 4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인도는 거대한 인구와 젊은 소비층, 빠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K-푸드의 신시장이자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K-푸드페어를 계기로 국내 수출기업의 인도 및 남아시아 권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도 함께 넓혀 K-푸드 식품영토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집계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대(對)인도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어난 4063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1344만 달러로 62.7% 급증했고 과자류 역시 27만 달러로 21.2%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세종=이희택 기자

푸드
뉴델리서 열리고 있는 'K-푸드페어'의 수출 상담회 모습.
260805_(참고사진1)
인도 14억 소비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aT. 사진은 'K-푸드페어' 모습. (사진=aT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광덕면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 안전점검 실시
  2. 천안시, 여름 휴가철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단속
  3.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4. 대전 서구, 동 행정복지센터 무더위쉼터 야간·주말 운영
  5.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1.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에 명달호… 9월 1일자 181명 인사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세계 최대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 기업 ASML 한종호 매니저
  3.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4. 천안시,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승용차 압류·공매 착수
  5. 천안시, 2026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 사전교육

헤드라인 뉴스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 20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충청권에서도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장기간 문을 닫았던 점포가 재개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상품 입고가 충분하지 않은 곳도 있어 매장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던 전국 67개 점포를 대상으로 가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유성점과 가오점, 세종점, 충남 논산점과 보령점 등 5개 점포가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영업 재개는 지난달 13일 임시 휴..

빚투에 청년·고령층 대출 연체 늪... 시중은행 마통·신용대출 연체율 급증
빚투에 청년·고령층 대출 연체 늪... 시중은행 마통·신용대출 연체율 급증

올해 들어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대출 연체율이 급증하며 20대 이하와 60대 이상 차주들의 부실 징후가 두드러지고 있다. 빚 내 주식 투자에 뛰어든 청년층과 고령층이 대출 연체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6월 말 기준 개인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연체율은 0.22%로 집계됐다. 2025년 말(0.18%)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20..

폭염 피해 숲과 계곡으로…음성군 여름 힐링 명소 3선 `눈길`
폭염 피해 숲과 계곡으로…음성군 여름 힐링 명소 3선 '눈길'

연일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음성군이 맑은 계곡과 지방정원, 울창한 숲을 품은 봉학골·백야자연휴양림·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을 여름철 대표 힐링 여행지로 제안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가섭산 자락에 자리한 봉학골은 '산의 길', '물의 길', '꽃의 길' 등 세 가지 테마로 조성된 삼색길을 따라 각기 다른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음성의 대표 휴양지다. '산의 길'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에 선정된 봉학골산림욕장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약 20만㎡ 규모의 산림욕장에는 조각공원과 자연학습장, 맨발 숲길이 마련돼 있으며, 새로 조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