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미래 행정 대응 위해 조직 대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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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미래 행정 대응 위해 조직 대수술

2027년 5국 체제 전환 추진 시민 중심 조직 재편

  • 승인 2026-08-06 15:45
  • 수정 2026-08-06 17:3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안성시청
안성시청사 전경 (사진=안성시 제공)
도농복합도시의 안성시가 산업 변화와 기후위기, 복지 수요 증가 등 새로운 행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시는 2027년 1월부터 기존 4국 체제를 5국 체제로 확대 운영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부서 확대보다는 기능 재배치와 업무 효율화에 초점을 맞춰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경제문화국 신설이다. 첨단산업과 지역경제, 문화관광, 공동체, 산림·정원 분야를 통합해 지역 발전 전략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도시경제국은 도시건설국, 주거환경국은 기후환경국으로 명칭을 변경해 정책 방향과 업무 역할을 명확히 한다. 문화예술사업소는 폐지하고 관련 업무는 문화관광과로 통합해 문화 정책 추진 체계를 일원화한다.

기후 대응 기능도 강화한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관련 업무를 묶은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 등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성평등아동과를 새롭게 만들어 가족·아동·보육·성평등 업무를 통합하고, 포용사회과 기능을 확대해 장애인 지원, 다문화·외국인, 1인 가구 등 다양한 사회 변화에 대응한다.

디지털 행정 전환을 위해 정보통신과는 데이터정보과로 개편한다. AI·빅데이터 기반 행정과 정보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관제 기능을 연계해 데이터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도시 관리 분야도 재정비한다. 토지정보과와 지역건설지원 기능을 신설해 도시 공간 관리와 지역 건설산업 지원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조직 운영 방식은 27개 팀을 새로 만들고 6개 팀을 정비하고, 16개 팀을 기능 중심으로 재배치하여 시민들이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5개 팀 명칭도 변경한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공도읍은 행정 책임 강화를 위해 읍장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상향하고 2개 과를 신설한다.

한편 시는 올해 안에 관련 조례 개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개편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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