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무더위 장기화 대비 온열질환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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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무더위 장기화 대비 온열질환 예방 강화

작업시간 조정?음료수 제공 등
사업장별 안전관리 집중 점검
소외계층 보호 대책 확대 추진
경로당 운영 밤 9시까지 연장

  • 승인 2026-08-11 17:26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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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취약사업장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건설현장,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야외근로자가 많은 폭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지도한다.

주요 지도 내용은 ▲폭염 단계별 작업시간 조정 및 무더위 시간대(14~17시) 작업 중단 ▲규칙적인 휴식시간 및 음용수 제공 ▲이동식 그늘막 등 휴게시설 설치 ▲보냉장구 지급 등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체감온도에 맞춰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옥외작업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한다.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시는 지난 6일 각 사업장에 안전관리 철저를 지시하고 7일 사업장별 자체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11일부터 31일까지 사업장별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해 미흡한 사항은 즉시 현장 개선 조치한다.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밀착형 보호 대책도 확대 추진한다. 저소득 가구에는 아이스 타올·인견이불·선풍기 등 냉방물품을 지원하고 위기가구와 복지시설에는 식료품 꾸러미와 지정기탁물품을 전달하며 생활 안정을 돕는다.

어르신 보호를 위해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며 하루 1, 2회 폭염특보 단계별 유선 안부 확인을 한다.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 운하며 노인일자리 실외활동 참여자는 폭염 해제 시까지 활동을 일시 중단 조치했다.

장애인 및 복지시설 대상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장애인일자리 주차단속 요원 활동을 지난 10일부터 중단했다. 파크골프장 근로자를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노숙인시설·지역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냉방기 수시 가동, 외부활동 자제, 근무시간 조정, 얼음물·포도당 비치 등 시설별 맞춤형 보호조치를 시행 중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폭염 장기화와 늦더위가 이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취약근로자와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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