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폭염 취약계층 85가구에 컨설팅·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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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폭염 취약계층 85가구에 컨설팅·생필품 지원

  • 승인 2026-08-11 19:2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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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기후위기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하나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난달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지역 내 폭염 취약계층 85가구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컨설팅과 여름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경북도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한 '2026년 기후위기(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기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전 조사와 노인장애인복지과 협조를 통해 주거환경과 취약 정도를 종합 검토해 최종 대상 85가구를 확정했다.

사업 기간 기후위기 적응 컨설턴트가 2인 1조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 예방수칙 ▲온열질환 행동요령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방법 등을 안내하고 여름용 이불, 양우산, 간편죽, 생수, 도라지차, 장바구니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컨설턴트 팀은 대상 가구의 폭염 취약 실태를 파악하고 냉방기기 사용법,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생활 속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힘썼다.

컨설턴트의 방문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찾아와 폭염에 대비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해줘서 안심이 됐다"며 "여름에 꼭 필요한 물품을 함께 받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후 적응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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