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노래·춤으로 무대 채웠다…영월 '글로벌스타'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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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노래·춤으로 무대 채웠다…영월 '글로벌스타' 첫 공연

수강생 9명 창작극 주요 곡 선보여…11월 정식 뮤지컬 공연 준비

  • 승인 2026-08-12 08:3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3-2.영월 글로벌스타, 영월의 설화를 영어로 노래하다_사진
영월문화도시센터 문화광부학교 '글로벌스타' 참여자들이 '영월, 별(別)일 있는 밤' 무대에서 그동안 연습한 영어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영월군)
영어 대사부터 노래와 춤까지 수개월간 실력을 다져온 영월 주민들이 관객 앞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영월문화도시센터 문화광부학교 영어뮤지컬 과정인 '글로벌스타' 참여자들은 지난 8일 '영월, 별(別)일 있는 밤' 무대에 올라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펼쳤다.

글로벌스타 과정은 영어를 공연예술과 접목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말부터 정식 뮤지컬 공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영어 대사를 비롯해 노래와 춤, 무대 표현 등을 익히며 작품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수강생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영월지역 설화를 소재로 만든 창작극 '동굴 바위의 모험'과 '백월 빨래터'의 오프닝과 엔딩 곡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예정된 정식 무대에 앞서 실제 관객과 만나는 중간 점검의 의미도 담았다. 참여자들은 연습실에서 익힌 노래와 동작을 무대에서 직접 펼치며 공연 감각과 자신감을 쌓았다.

글로벌스타팀은 오는 15일 '영월, 별(別)일 있는 밤'에 다시 출연한다. 두 차례의 무대 경험을 토대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뒤 오는 11월 영월문화예술회관과 '2026 문화충전 페스타'에서 두 편의 창작 뮤지컬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하나의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변화와 성장을 확인하고 있다"며 "11월 정식 공연까지 즐겁게 도전하며 관객과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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