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스마트 메디컬센터' 신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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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스마트 메디컬센터' 신설키로

진료실과 시설 확충해 수용자 진료환경 개선
대전시의사회 안과·이비인후과 전문의 순회

  • 승인 2026-08-12 17:0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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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사회 임원진이 12일 대전교도소를 방문해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조성된 시설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대전교도소 제공)
대전교도소와 대전시의사회가 교정시설 내 수용자가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다시한번 손잡고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9월 중에 신설하기로 했다.

12일 김재술 대전교도소장과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 등은 대전시 유성구 대전교도소 회의를 갖고 정신건강의학과와 안과, 이비인후과에서 협력진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교정시설 수용자가 질환을 겪더라도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시행된다. 또 수용자가 외부 병원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경호인력 부담과 보안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교도소 내 진료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대전교도소는 기관 내 진료실과 의료시설을 확충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조성하고, 대전시의사회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안과,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교도소를 방문해 진료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스마트 메디컬센터 조성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과 백승국 안과 전문의(모두의안과) 그리고 이재욱 이비인후과 전문의(중앙이비인후과의원)등 5명이 대전교도소를 방문해 스마트 메디컬센터 신설 예정 공간과 기존 의료 시설을 둘러봤다. 또 의료 인력 지원 및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술 대전교도소장은 "지역 의료계를 대표하는 대전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고 스마트 메디컬센터 신설을 통해 수용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나아가 한층 안정적인 교정행정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은 "교정시설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도 수용자들이 적절한 전문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인들이 뜻을 모았다"며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진 파견과 진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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