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한·미·일·태 청년 100명 미래 일자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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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한·미·일·태 청년 100명 미래 일자리 연구

APEC 학술교류 수행기관 단독 선정
연간 1억원…2027년 12월까지 진행

  • 승인 2026-08-13 14: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국립부경대 대학본부와 한어울터 분수
국립부경대학교 대학본부와 한어울터 분수 전경.(사진=국립부경대 제공)
한국과 미국, 일본, 태국 대학생 100여 명이 부산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와 창업, 이동성 문제를 함께 연구한다.

국립부경대학교는 교육부와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시행하는 '2026년 APEC 학술교류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전국 4년제 대학 중 선정된 곳은 국립부경대 한 곳이다.

일정은 2027년 12월까지 2개년에 걸쳐 이어지며 연간 투입 규모는 1억원이다. 글로벌자율전공학부가 전체 과정을 맡고 홍창유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한다.

연구 의제는 '청년 인적자원개발과 미래 일자리 역량 강화'다. 부산의 해양·항만도시 특성과 대학의 학술 기반을 접목한 'Blue Economy 연계 청년 미래 일자리 모델'을 제안한다.

참여 인원은 국립부경대생 40여 명과 외국 협력대학 학생 60여 명 등 100명 이상이다. 이들은 국내외 학생으로 혼합 연구팀을 꾸려 청년 일자리와 지역 창업, 청년 이동성을 조사하고 현장 과제를 수행한다.

일본 후쿠오카대학교와는 스마트항만 등을 다룰 대학생 해커톤을 연다. 태국 탐마삿대학교와 아세안의 기후변화 적응 및 녹색 전환을 살피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와는 청년 정주 전략을 연구한다.

글로벌자율전공학부는 기존 국제학생 교육과 대학 간 교류에서 쌓은 경험을 APEC 다자 학술활동으로 넓힐 방침이다. 학생 왕래에 머물지 않고 공동조사와 국제 혼합팀, 현장조사, 해커톤을 결합한 형태다.

홍 교수는 부산의 해양·항만 강점을 활용해 APEC 지역 청년들이 미래 일자리와 지역혁신의 해법을 찾는 국제 교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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