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 교체부터 시설 응급보수까지…제천 생활민원 현장 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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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 교체부터 시설 응급보수까지…제천 생활민원 현장 반 확대

기술 인력 2명으로 구성된 1개 조 추가…청풍면 이남 민원도 하루 안에 처리 목표

  • 승인 2026-09-07 09:34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 친서민생활 개편 현장 대응 인력 확대
제천시 생활민원기동대가 시민이 요청한 생활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처리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전등이나 수도꼭지를 교체하고 벽에 못을 박는 일처럼 규모는 작지만, 시민에게는 당장 불편한 생활 문제가 있다.

제천시가 이런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방문 서비스의 인력과 활동 범위를 넓혔다. 시가 2012년부터 운영한 이 서비스의 새 이름은 '생활민원기동대'다. 기존 명칭이 길고 복잡해 시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으로 정비했다. 새 명칭은 직원 공모와 내부 심사, 설문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운영 방식의 변화는 지난 7월 13일부터 먼저 시작됐다. 시는 기존 2개 현장 반에 기술직 2명으로 구성된 1개 조를 보강했다. 접수 후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도심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남부지역까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청풍면 이남에서 들어오는 생활민원은 접수 후 24시간 안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장반 확대가 실제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처리시간 단축으로 이어지는지가 개편 성과를 판단할 기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범위는 가정 안에서 발생하는 간단한 수리부터 긴급 조치가 필요한 소규모 공공시설까지다. 취약계층은 수리에 필요한 재료비와 작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 가정에는 현장 기술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개편은 조직의 이름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권 가까이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제천시는 작은 불편이라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는 입장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주민의 목소리가 있는 현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생활민원기동대 전화 043-641-4801~4803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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