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커피박 자원화 확대…환경기념일 공동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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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커피박 자원화 확대…환경기념일 공동행사

7일 시청서 두 기념일 함께 개최
커피박 수거 매장 10곳→207곳
대기질 포럼·자원순환 체험 운영

  • 승인 2026-09-07 10: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자원순환념식
참석자들이 지난해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및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공동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생활형 순환 정책이 확대된다.

부산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자원순환의 날과 제7회 푸른 하늘의 날 공동 기념식을 개최한다.

두 행사는 자원순환과 대기질 개선이라는 환경정책의 연관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함께 열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에는 '제로웨이스트 커피도시, 부산'을 처음 선포한다. 부산시와 시의회, 커피업계, 시민단체 등이 커피박을 폐기하지 않고 다시 활용하는 생활 속 자원순환 확대에 뜻을 모으는 자리다.

부산의 커피박 수거 참여 매장은 2022년 10곳에서 올해 207곳으로 늘었다. 올해는 부산진구가 공공 수거체계를 도입했으며 수거된 커피박을 친환경 데크재 등 제품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오후 2시40분부터는 부산의 지난 대기질 자료와 측정기술을 토대로 향후 정책을 논의하는 포럼이 이어진다. 도우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와 이한림 부경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전문가 5명이 토론에 참여한다.

시민 체험행사는 시청 1층 로비와 녹음광장에서 별도로 운영된다. 로비에는 공기질 브랜드 홍보 공간과 사진 촬영·스탬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고 정책포럼도 실시간 중계된다.

녹음광장에는 15개 부스가 설치된다. 플라스틱 장난감을 활용한 순환작품 전시와 재활용품 교환, 소형가전·양산·우산 수리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에게 커피 500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도 진행한다.

부산시는 앞으로 커피박 공공 수거체계를 다른 지역으로 넓히는 등 미활용 자원의 재활용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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