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세종시 선수단 종합 9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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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세종시 선수단 종합 9위로 출발

펜싱 간판 심재훈, 사브르 3/4등급 결승서 완승
박천희 사브르 2등급서 동메달 추가로 힘 보태
보치아 유수 여자 BC1서 8강 진출 쾌거
탁구·배드민턴·수영 등 전종목 구슬땀

  • 승인 2026-09-11 17:55
  • 수정 2026-09-11 18:1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은 대회 첫날 펜싱 심재훈의 금메달과 박천희의 동메달 획득에 힘입어 종합 9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사전 경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금 11개, 은 4개, 동 1개를 확보한 세종시는 보치아, 수영, 탁구 등 여러 종목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메달 레이스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세종시는 총 15개 종목에 참가한 160명의 선수단과 함께 끝까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심재훈
사진 가운데가 11일 금메달 승전보를 보내온 펜싱의 심재훈.(사진=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이 11일 공식 대회 첫날 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펜싱 간판 심재훈이 남자 사브르 3/4등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했고, 골프와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탁구 등 전 종목에 걸쳐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금 1개, 동 1개 추가로, 합계 금 11개, 은 4개, 동 1개를 획득하고 있다. 총점은 1만 8692.60점으로 종합 9위에 올라 있다. 앞선 8월 사전 경기의 사격에서만 금 10개, 은 4개를 얻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11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단장 조상호 시장)에 따르면 펜싱의 심재훈은 남자 사브르 3/4등급(A Category)에 출전해 본선 16강부터 4강까지 매 경기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서도 상대를 15대 5로 제압하며 정상에 섰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유승재는 32강을 기권승으로 통과해 16강에 진출했으나 이후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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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부터 2번째가 펜싱의 박천희.
남자 사브르 2등급(B Category)에서는 이건희와 박천희가 나란히 본선 16강을 통과해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건희는 8강에서 분루를 삼켰고 박천희는 패자부활전에서 내리 승리하며 4강까지 진출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른 종목 출전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했다.

보치아에서는 여자 개인전 BC1 등급에 출전한 유수가 본선 16강에서 4-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 BC3의 고건과 BC4의 김종인은 본선에서 패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는 박명근·이세일·이승우 조가 CLASS 4~5 부문 4강 문턱에서 내려왔고, 손수영·안남진·양진복 조는 CLASS 8 부문 8강 진출에 이르진 못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이상권, 전형재, 박니나 등이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 혼성 복식 16강에 나섰으나 모두 상대에게 졌고, 볼링 2인조 경기에서는 권구민·임민기 조가 남자부 362.8점으로 7위, 송유정·임지현 조가 여자부 246.3점으로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수영에서는 서현덕이 남자 자유형 200m S14 예선에서 3분 8초 97로 7위, 배영 50m S14 예선에서 45초 75로 6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파크골프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윤강일이 69타, 여자부 홍순란이 76타로 세종시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예선을 마쳤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흘린 땀방울이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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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대회 첫 날 종합 6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자료 AI로 재구성)
한편,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앞선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창원에서 사격 종목만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 전국 17개 시·도에 걸쳐 선수 7000명, 임원 및 관계자 3000명 등 모두 1만여 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세종시에선 지도자 및 선수 109명, 임원 및 보호자 51명 등 모두 160명이 열전의 현장에 서고 있다. 주요 참가 종목은 게이트볼과 골프,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슐런, 승마, 유도, 육상, 탁구, 테니스, 펜싱 등 모두 15개 종목이다.

세종시 선수단은 2025년 제45회 대회에선 금 21, 은 6, 동 8 등 모두 35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총점 2만 4147.60점을 얻었다. 2024년 제44회 대회에선 금 19, 은 8, 동 10 등 모두 37개 메달 획득으로 2만 7388.12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제주=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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