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초등학생 284명, 동요로 하나 된 가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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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초등학생 284명, 동요로 하나 된 가을 무대

  • 승인 2026-09-16 07:4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교육지원청_2026 예산 동요부르기 한마당 사진_1
2026 예산 동요부르기 한마당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예산지역 초등학생들이 동요를 매개로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며 예술적 감성과 협동의 가치를 나누는 무대를 마련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예산 동요부르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에는 지역 15개 초등학교에서 16개 팀, 모두 28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동요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또래와 함께 만들어 온 합창의 결과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여러 명의 학생이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합창은 개인의 노래 실력만으로 완성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로의 음정과 박자를 듣고 목소리의 크기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배려를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문예회관을 찾은 관객들도 학생들의 공연을 지켜보며 무대에 호응했다.

학생들에게는 학교 밖의 큰 무대에서 자신의 표현력을 보여주고,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완성했다는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됐다.

송명숙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동요는 우리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꿈을 담아내는 맑은 거울이자, 함께 부를 때 더 큰 울림을 전해주는 따뜻한 배움의 도구"라며 "아이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감성과 인성,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준비한 교사와 각 학교 관계자, 보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성·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동요부르기 한마당은 경쟁보다는 함께 노래를 완성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의 예술적 경험을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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