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역사부터 낙동강까지…김해 가을 1박 2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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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역사부터 낙동강까지…김해 가을 1박 2일 여행

로컬100 두 곳 앞세워 체류 관광 제안
도심권·낙동강권으로 이틀 동선 구성

  • 승인 2026-09-16 09: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9.16(로컬100 관
김해 가야의 거리에 자리한 김해한옥체험관 전경. 전통 한옥에서 숙박하며 김해 도심의 역사문화 유적을 둘러볼 수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가을 연휴를 겨냥한 1박 2일 체류 코스를 제안했다. 금관가야 유산이 모인 도심권과 낙동강·진영으로 이어지는 외곽권을 각각 묶어 둘러보는 방식이다.

숙박 장소로는 가야의 거리에 자리한 김해한옥체험관이 제시됐다. 저녁에는 뒷고기를 맛보고 김해천문대에서 도심 야경을 보는 일정도 구성할 수 있다. 봉황대길의 음식점과 카페는 도심 관광 중 쉬어가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자연을 중심으로 여행하려면 낙동강레일파크와 진영 일대를 연결할 수 있다. 레일파크에서는 옛 철길과 교량을 활용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진영역사공원에서는 산책과 휴식이 가능하다. 진영갈비는 이 구간에서 맛볼 수 있는 지역 음식이다.

인근 봉하마을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묘역이 있다. 마을을 둘러싼 들판과 봉화산은 도심 유적지와 다른 경관을 보여준다.

김해 도심에서는 대성동고분군과 수로왕릉, 봉황동유적을 한 권역에서 만날 수 있다. 무덤과 생활터 등 성격이 다른 유산이 가까이 있어 금관가야의 여러 모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역사 답사 뒤에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나 김해가야테마파크로 이동할 수 있다. 미술관은 김해 출신 조각가 김영원의 작품을 다루며, 테마파크는 가야를 소재로 한 공연과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김해가야사 문화권 콘텐츠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선정됐다.

올가을에는 9월 24일부터 나흘 동안 추석 연휴가 이어진다. 10월에도 개천절과 한글날을 낀 사흘 연휴가 두 차례 예정돼 있다.

김해시는 도심과 외곽 지역의 성격이 달라 여행 목적에 따라 역사·예술·자연·음식을 조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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