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들어온 경기도 도서…지역 출판물 유통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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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들어온 경기도 도서…지역 출판물 유통 실험

  • 승인 2026-09-16 09:5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사진자료] 경기도서 팝업스토어 홍보 포스터
경기도서 팝업스토어 홍보 포스터 (사진=경기 콘텐츠 진흥원 제공)
지역 출판물이 대형 유통공간에서 독자를 만나는 자리가 마련돼, 책을 판매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생활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지역 출판물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행사다.

경기 콘텐츠 진흥원은 16일부터 20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경기도서 팝업스토어 : 취향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출판사와 서점의 콘텐츠를 백화점 방문객에게 직접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지역 출판물이 주로 서점이나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독자를 만났다면, 이번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공간으로 무대를 옮겼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의 종류도 한 분야에 한정하지 않는다. 문학과 에세이, 어린이책과 그림책, 예술·인문 분야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다. 참여 출판사와 서점이 직접 골라낸 도서와 출판 관련 상품도 함께 전시·판매한다.

책과 다른 콘텐츠를 연결한 공간 구성도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의 '리딩 파티'와 연계해 문구,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을 함께 배치한다.

지역 작가 발굴 사업과도 연결된다. 지난해 '경기히든작가'로 선정된 작품은 현장에서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지고, 올해 선정된 작품 가운데 출간을 앞둔 콘텐츠는 샘플북으로 공개해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작품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얼마나 많은 방문객이 지역 출판물을 접하고 실제 구매나 후속 관심으로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행사장은 20일까지 이며, 평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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