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4-H연합회, 무연분묘 벌초 봉사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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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4-H연합회, 무연분묘 벌초 봉사로 구슬땀

경로효친·이웃사랑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감동

  • 승인 2026-09-16 10:2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4-H연합회,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봉사활동
태안군4-H연합회가 추석을 앞두고 연고 없는 묘역을 정비하며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4-H연합회(회장 편홍범)가 추석을 앞두고 연고 없는 묘역을 정비하며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합회는 지난 15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읍 인평리 일원의 무연고 공동묘지를 찾아 벌초 봉사를 진행했다. 관리하는 후손이 없어 잡초와 덤불로 뒤덮인 묘역을 정성껏 정비해 조상을 기리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귀성객들에게 포근한 고향의 정취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예초 작업과 주변 환경 정리를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오후에는 4-H 역사 찾기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4-H 표지석 3개소(이원면 당산리, 원북면 장대리, 원북면 양산리)를 찾아 세척 및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선배 세대의 헌신과 개척정신을 기리고, 청년농업인4-H회와 학교4-H회로 이어지는 4-H 이념의 결속을 다졌다.

편홍범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돌보는 이 없이 방치된 분묘를 자손의 마음으로 다듬으며 경로효친과 이웃 사랑의 참뜻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의 소외된 곳을 살피고 4-H의 '지·덕·노·체' 정신을 널리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4-H연합회는 자연정화활동, 카네이션 나눔,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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