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광역교통정책 마련에 충청메가시티 탄력 받나

  • 정치/행정
  • 대전

정부 초광역교통정책 마련에 충청메가시티 탄력 받나

'초광역교통 정책포럼' 출범시키고 교통망 구축 방향 마련키로
충청권 메가시티 위한 기본은 교통망... 정부에 반영 위해 힘 모아야

  • 승인 2026-09-17 16:48
  • 신문게재 2026-09-18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국토교통부는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초광역교통 정책포럼'을 출범하고 연내 초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최종 정책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포럼은 권역별 교통수요 분석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 구축 방향을 논의하며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주요 철도 및 도로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akaoTalk_20240116_162127988
대전시청사. 사진제공은 대전시
이재명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과 관련한 초광역교통망을 구축키로 하면서 충청 메가시티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교통·철도·도로·도시계획·지역개발·균형발전 등 관련 분야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명 내외가 참여하는 '초광역교통 정책포럼'을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대도시권 중심 광역교통체계를 넘어 생활·경제·산업권의 광역화에 대응해 지역 간 이동을 연결하는 초광역교통체계 구축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전국을 5개의 큰 권역(초광역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로 나눠 권역마다 중심 도시를 키운다는 '5극 3특'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정책포럼은 이에 발맞춰 초광역권별 교통수요·통행특성 분석, 초광역교통망 구축 방향·재원,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초광역교통정책을 연계한 교통망 구축 방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내 최종안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다.

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지방정부와 협의를 강화하고, 지방시대위원회·국무조정실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초광역교통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용석 위원장은 "초광역권의 연결성을 높이는 초광역교통망은 지역의 경제·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초광역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통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청권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및 초광역 단일 경제 생활권 구축을 위한 초광역 도로·철도사업 관철에 주력해 오고 있다. 앞서 충청광역연합은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3조1530억원) ▲충청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4조5643억원) ▲대전~괴산~제천 고속도로(6조2000억원) 등 3개 사업의 도로망 구축 사업과 ▲CTX 서대전역 연장(6727억원) ▲고속철도 세종연결선(7200억원) ▲청주공항~신탄진(1조8625억원) ▲CTX 충북 증평 연장(401억원) ▲CTX-C 천안·아산 연장(3760억원) ▲충청내륙철도(7조7725억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7조2705억원) 등 7개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역 정가 한 인사는 "충청권이 대한민국 중심의 초광역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통망 구축이 가장 기본"이라면서 "충청권의 목소리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2.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3. 천안시, 8일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개최
  4.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5.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1. 이웃의 웃음이 돌봄이 되는 마을, 통합돌봄의 꽃을 피우다
  2.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3. [전문인칼럼] 돈은 돌아왔는데, 바이오벤처는 목마르다
  4. 세종 소상공인의 날 개최…'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촉구
  5.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충남대학교가 국립공주대학교와의 통합을 재추진하기로 했지만, 짧은 시간 내에 학내 반대 여론을 돌릴 수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통합안 제출 시한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존 통합안을 수정하기보다는 구성원들에게 통합의 필요성과 세부 내용을 다시 설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대학본부의 설득 전략이 실질적인 동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남대는 지난달 29일 학무회의를 열고 국립공주대와의 통합 재추진을 의결했다. 당초 이날 오전 통합 재추진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발표를 약 2시간 앞두고 일정을 돌연 연기하는..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을 잇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운영과 재원 마련 기준이 새롭게 세워지면서 4개 시·도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앞서 중앙정부가 BRT 사무를 처음으로 지방에 위임한 데 이어 지역 차원의 운영 기반이 갖춰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30일 제1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청광역연합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영 조례안과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BRT..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국내 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연 4% 이상 금리가 적용된 예금 비중이 2년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서 각 은행이 특판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 경쟁을 벌인 결과다. 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금리가 연 4% 이상인 비중은 10.6%로 집계됐다. 8월 0.5%에서 한 달 만에 10.1%포인트 치솟았다.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2023년 12월(42.6%)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2024년 1월 6.7%로 떨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