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2026 글로벌에코리더 성과공유회·수료식' 개최

  • 충청
  • 충북

음성교육지원청, '2026 글로벌에코리더 성과공유회·수료식' 개최

덴마크 에코해외캠프 참여 3기 학생들, 지역 환경정책 4건 발표
에코아카데미·에코교실 57명 수료…2027년 해외캠프 선발 안내

  • 승인 2026-11-02 13: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교육지원청은 '2026 글로벌에코리더 성과공유회'를 열어 덴마크 해외캠프를 다녀온 학생들이 제안한 4가지 지역 맞춤형 환경 정책을 공유하고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폐교의 생태 공간 재생, 식품 할인 연계 마켓 도입, 체험형 교육 공간 및 기피 시설의 복합 문화 공간 조성 등 음성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미래 환경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으며,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음성교육지원청) 글로벌에코리더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3)
글로벌에코리더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 사진.(사진=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음성교육지원청이 덴마크의 친환경 정책을 음성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책으로 발전시킨 학생들의 4가지 제안을 공유했다.

10월 31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열린 '2026 글로벌에코리더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에는 3·4기 학생 57명과 학부모, 교육청·음성군 관계자, 지역 교육공동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은 9월 덴마크 에코해외캠프에 참여한 3기 학생 26명이 내놓은 지역 맞춤형 환경정책이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탐구한 친환경 정책과 실천 사례를 토대로 4개 팀별 제안을 발표했다.

먼저 ▲폐교와 유휴공간을 생태·교육·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친환경 새활용 방안 ▲미판매 식품 할인과 친환경 실천 보상을 지역화폐와 연계하는 '설성마켓' 도입을 제시했다.

또 ▲레고·재활용품·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환경교육 공간 '음성 그린하우스' 조성 방안 ▲기피시설을 에너지·문화·환경교육 복합공간으로 바꾸는 '음성 에코힐' 조성도 제안에 담겼다.

이들이 참여한 '글로벌에코리더 지구지킴이'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따른 음성지역 특화 사업이다.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이 협력해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린 생태·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미래 환경인재를 기르기 위해서다.

성과 발표에 이은 수료식에서는 에코아카데미 과정을 마친 3기 학생 26명과 에코교실을 이수한 4기 학생 3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지원청은 2027년 에코해외캠프 대상자 선발 계획도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익힌 환경의 가치를 덴마크의 사례와 연결하고, 이를 다시 음성에 적용할 정책으로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지원청은 제안과 활동 성과를 교육공동체에 공유하고 지역사회 연계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권 교육장은 "학생들이 덴마크의 사례로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해 뜻깊다"며 "환경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2.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3. 천안시, 8일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개최
  4.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5.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1. 이웃의 웃음이 돌봄이 되는 마을, 통합돌봄의 꽃을 피우다
  2.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3. [전문인칼럼] 돈은 돌아왔는데, 바이오벤처는 목마르다
  4. 세종 소상공인의 날 개최…'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촉구
  5.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충남대학교가 국립공주대학교와의 통합을 재추진하기로 했지만, 짧은 시간 내에 학내 반대 여론을 돌릴 수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통합안 제출 시한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존 통합안을 수정하기보다는 구성원들에게 통합의 필요성과 세부 내용을 다시 설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대학본부의 설득 전략이 실질적인 동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남대는 지난달 29일 학무회의를 열고 국립공주대와의 통합 재추진을 의결했다. 당초 이날 오전 통합 재추진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발표를 약 2시간 앞두고 일정을 돌연 연기하는..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을 잇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운영과 재원 마련 기준이 새롭게 세워지면서 4개 시·도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앞서 중앙정부가 BRT 사무를 처음으로 지방에 위임한 데 이어 지역 차원의 운영 기반이 갖춰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30일 제1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청광역연합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영 조례안과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BRT..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국내 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연 4% 이상 금리가 적용된 예금 비중이 2년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서 각 은행이 특판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 경쟁을 벌인 결과다. 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금리가 연 4% 이상인 비중은 10.6%로 집계됐다. 8월 0.5%에서 한 달 만에 10.1%포인트 치솟았다.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2023년 12월(42.6%)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2024년 1월 6.7%로 떨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