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2차 공공기관 부산 유치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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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2차 공공기관 부산 유치전 돌입

유치특위 출범해 대응 체계 구축
금융·해양 등 4대 기능군 집중
부산시·국회·정부와 공조 방침

  • 승인 2026-09-17 16: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917_회견문]민주당 부산시특위1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차공공기관유치특별위원회 관계자들이 9월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의 부산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응할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부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부산시당 2차공공기관유치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4일 기자회견문을 내고 부산시와 국회,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부산의 산업구조와 발전 방향에 필요한 기관을 선별하고 시민 의견을 모아 유치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3일 올해 4분기 안에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선도기관 이전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기존 혁신도시에 기관을 모아 배치하는 원칙도 제시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에 앞서 8월 21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산을 거점으로 한 동남권 경제권 구축 구상을 전달했다.

부산시는 금융과 해양, 첨단산업·연구개발, 영화·영상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우선 유치 대상 기관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도 박홍배 시당위원장 취임과 함께 관련 특위 설치를 추진했다. 지난 9월 9일에는 부산시와 당정협의회를 열어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특위는 1차 이전으로 조성된 금융·해양·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에 새로운 공공기관이 더해지면 부산의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울산과 경남의 조선·자동차·정유산업과 연계해 동남권 전체로 효과를 넓히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위원회는 전재수 시장과 부산시당이 한 팀으로 움직여 시민이 체감할 성과를 만들겠다며 정쟁이나 정파적 이해보다 부산 발전과 해양수도 완성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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