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성빈 기장군수(앞줄 왼쪽 다섯 번째)가 지난 20일 기장향교에서 공기 2577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제공) |
공기 2577년 추기 석전대제는 지난 9월 20일 기장향교에서 지역 유림과 관계기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우 군수가 초헌관으로 제례에 참여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민선 여성 군수가 첫 술을 올리는 역할을 맡으면서 전통의 계승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
초헌관은 제례에서 가장 먼저 술잔을 올려 의식의 시작을 알리는 사람이다.
이날 행사는 제물을 차리는 진설례를 시작으로 파정과 참제례, 전폐례, 초헌례, 분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 예필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원일 기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송수호 동부산농협조합장, 지역 유림 등이 함께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학문과 덕을 기리는 의식이다. 전국 향교와 문묘에서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에 봉행한다.
우 군수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기장향교의 의식에 초헌관으로 참여해 뜻깊다며, 전통문화가 세대를 넘어 군민의 삶 속에 이어지도록 보존과 전승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례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과 국밥을 먹으며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기장향교는 봄·가을 석전대제뿐 아니라 주민 대상 전통예절 및 역사·문화 활동을 운영하며 유교문화와 공동체 가치를 전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6y/09m/20d/118_20260920010015058000647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