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가 무대로…울주·동부도서관 가족공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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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가 무대로…울주·동부도서관 가족공연 열어

울주도서관 35가족 뮤지컬 관람
동부도서관 주민 100여 명 참여
동화 각색해 나눔·우정 가치 전해

  • 승인 2026-09-22 09: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 울주도서관은 19일열었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지난 9월 19일 울주도서관 별관 3층에서 명작 동화 뮤지컬 '도로시와 오즈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동화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과 인형극을 관람했다.

울주도서관과 울산동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각각 가족 공연을 열었다.

울주도서관은 별관 3층에 35가족을 초청해 명작 동화 뮤지컬 '도로시와 오즈로'를 선보였다.

공연은 '오즈의 마법사'를 인형극과 뮤지컬이 결합된 형태로 재구성했다. 회오리바람을 타고 오즈의 나라에 도착한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는 모험을 다뤘다.

도로시와 친구들이 여정을 함께하며 자신에게 부족하다고 여겼던 것을 스스로 발견하고 채워가는 과정도 무대에 담았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12월 5일 관객이 함께하는 동요 이야기극을 다음 가족 공연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같은 날 동부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무지개 물고기' 인형극을 관람했다.

마르쿠스 피스터의 그림책을 각색한 공연은 인형극에 마술과 율동, 손 유희를 더했다. 반짝이는 비늘을 지닌 물고기가 편견을 내려놓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나눔과 우정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를 전했다.

두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독서와 공연을 결합한 문화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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